한따미 일상
[월동준비] 고구마순과의 싸움....허리가 휘청~~!!
한스스타일
2015. 12. 16. 22:20
명절때 시댁에서 꽁짜라고 겁없이 손에 닿는데로 자루에 막 퍼담아 온 고구마 순....헉!!!!
이렇게 많을 줄 정말 몰랐습니다....만 하루반을 혼자서 고구마순과의 싸움을 치뤘으니까요...ㅠㅠ;;
그래도 냉동실에 넣고 보니 넘 뿌듯하네요...^^
헉!! 막상 자루에서 꺼내보니 이건 정말 헉! 억! 소리만 난다..ㅜㅜ
넘 많아도 넘 많다....공짜에는 대가가 따르는 법이니...^^
다 다듬고나니 한 소쿠리 가득이네요..^^
뿌듯해서 우리 딸래미랑 한~컷!!
커다란 찜통으로 여러번 데쳤다...ㅜㅜ;; 에고, 넘 힘들다.
넘 고단하고 힘든 하루였는데 그래도 요래요래 봉지에 넣어놓고 보니
맘은 뿌듯하네여...^^
요것을 하나씩 꺼내서 우리 딸래미랑 아들래미에게 볶아주면
낼름낼름 맛나라 먹을테니 맘이 너무 기쁘다.^^
이렇게 고생했지만 우리 아이들이 맛나게 먹는 모습을 생각하면
내년에도 또 업어올 듯 싶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