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디자인 체조복 아카데미

처음하는 염색이라 실수도 하고

리본 길이가 길어 막 다른 색상이 묻고..ㅜㅜ;;

그래도 어찌어찌 완성한 리본^^

대회복 스타일이나 컬러에 맞춰

수구를 골라야 하는 상황에서...

음악 분위기까지 맞춰야 된다나....???...ㅎㅎㅎ

모든 것이 다 그렇듯이

리듬체조 역시 너무나 어렵네요.

운동을 하는 아이나...

care하는 엄마나...

기성으로 판매되는 염색말고

원하는 색상으로 리본을 만들고 싶어

염색을 시도했어요 ~ ㅋ

염색약을 종류별로 다 구매해서 테스트만 몇 차례...

염색이 어려워도 너무 어렵네요.^^;;

가격도 비싼 염색약....

테스트만 하다 끝날까봐 두려웠다는...ㅎㅎ;;;

결국 실패했어요...ㅜㅜ;;;

리본이 뻣뻣해 지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더 해보려구요!!!

화. 이. 팅 !!!

" 엄마, 나 곤봉 사주면 리듬체조 열심히 할게요..^^ "

다은이가 곤봉이 넘 가지고 싶었나 보다...ㅋㅋㅋ

리듬체조 그만 두고 싶다고 울다 못해...

수업에 가지 않겠다던 다은이를

설득에 설득을 해서 어렵사리 수업에 참여를 시키고...

백지선쌤과 긴 대화를 나눈 결과...그.래.도.

설득을 해 보기로..하고...ㅜㅜ;;

집에 돌아와 다은이를 잘 알아듣도록 긴장된 마음으로

설득하기 시작했다.

모든 운동이 그렇듯이 아이가 하기 싫다고 해서

바로 그냥 쉬게하면 다시 하고 싶을 때

2배의 노력이 필요하단다.....헉!!

다행히 오래지 않아 다은이는 금방 설득이 되었고,

결국 곤봉을 사주기로 했당...ㅜㅜ;;

지금 생각해 보면 곤봉을 갖고 싶은 다은이의

고도의 작전에 넘어간 듯 싶다...ㅋㅋㅋ

다은이랑 같이 "차코트" 인터넷 쇼핑몰에서

쥬니어용 곤봉을 골라 구매를 했다.

색상은 물론 다은이가 골랐다.

첨에 구입한 곤봉이 너무 심심해서

대회복 색상과 잘 어울리게 곤봉을 예쁘게 꾸며 주기로 했다.

이 모습이 첨 구입했을 때의 곤봉이다.

정말 단순했다.

어때요???

예쁜 보라색 물결무늬 리듬체조복과 잘 어울리나요??

저는 아주 맘에 든답니다...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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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봉 꾸미기 과정샷 -------------------------------

후프에 붙이는 테이프를 준비하여

곤봉을 꾸며 주기로 했다.

검은색 곤봉에 보라색이 눈에 확~ 띄지 않아서

흰종이를 추가했다....흰종이는 제품 설명서 이면지를 사용했어요.^^

가위, 자, 스카치테이프가 준비됐다면

이제 시작해 볼까요???

​

​보라색 테잎을 곤봉에 말아 길이를 가늠한 뒤

테잎 뒷면에 원하는 형태의 그림을 그려줍니다.

그리고 가위를 이용해 잘 오려줍니다.

​

​보라색 테잎은 검은색과 만나면 색이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흰색 종이를 뒤에 덧붙여 추가로 형태를 만든뒤 오려줍니다.

이렇게 완성된 테잎을 곤봉의 원하는 위치에 골고루 붙여줍니다.

그런뒤 마무리는 스카치 테이프를 꼭 붙여줍니다.

그렇지 않으면 곤봉에 붙여놓은 테잎이

금방 떨어져서 너덜너덜 해 진답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세요...!!

보기보다 어렵지 않아요...시간만 투자 한다면

여러분도 잘 할 수 있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모두 모두 감기에 유의하시고

건강한 2018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희 한:스타일에서

리듬체조 곤봉을 예쁘고 개성있게

꾸며주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줄, 리본, 후프도 작업 가능합니다.

리듬체조 시즌이 끝나고

모두들 내년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새롭게 준비하는 리듬체조수구...

알록달록 어여쁜 몸매를 뽑내며

자신의 주인을 조신하게 기다립니다. ㅎ

소중한 짝을 만난 리듬체조 수구들은...

주인과 함께 꿈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