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가죽케이스] 만신창이가 된 아이패드에게 멋진 소가죽 옷을 선물했어요.^^

"퍽" 소리와 함께....아이패드를 등뒤로 숨기던 우리 아들래미...ㅎㅎㅎ

글쎄 아이패드의 액정이 "훅" 갔더라구요.ㅜㅜ;;

정말 그때는 속이 넘 상해서 "욱"하는걸 간신히 참았는데..!

다음날 또 한번 약하게 떨어뜨렸답니다...헉!!!

하도 기가막혀서 웃음만 나오더라구요..ㅜㅜ;;

아이패드 액정을 교체하려 했더니...."움찔"

비싸도 넘 비싸.....우~ 우~

사용하는데 지장없음을 확인하고 그냥 액정필름을 테이프로 붙여서 그냥 사용하기로 결정!! 에고, 처량해라~

액정의 유리가루 때문에 필름이 잘 붙지 않더라구요.ㅜㅜ;;

어제 딸래미 발레가방에 큐빅 붙여주고 접착제 냄새때문인지 밤새 두통으로 고생을 했는데...ㅜㅜ;;

고걸 그새 잊고 그만....오늘도 접착제를 들고 있는 절 보고 어이가 없어서..ㅎㅎ

어쨌든 그동안 미뤄왔던 아이패드 케이스를 만들었당..ㅋㅋㅋ

이게 완성된 컷!!! 캬~캬~ 완성하고 넘 뿌듯~ 뿌듯~

적당한 메탈장식이 없어서 큐빅으로 애플마크를 만들어 붙였어요.^^

가죽은 내가 넘 좋아하는...

색상도 색상이지만 특수가공처리가 되어 있어서 굉장히 부드러운 소가죽이거든요.^^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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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너덜너덜 해져버린 아이패드케이스!!

액정도 박살이 났는데....아이패드 케이스는 꼭 절여놓은 오이지 같아보여...서럽..ㅜㅜ;;

그래도 2년 가까이 동고동락(?)을 같이 했던 금쪽같은 녀석인데..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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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소가죽케이스 만들기 과정샷이요!!

속안에 있던 심지는 그대로 사용하려고 잘 분리했어요....그 안에 자석이 들어 있거든요..ㅎㅎㅎ

그리고 만신창이가 된 케이스를 잘 펴서 본을 만들었답니다.^^

좀 두툼한 종이에 본을 그리고, 오려준다. 

본을 가죽에 옮긴다....그리고 가죽을 잘 잘라준다. 

가죽과 안감(샤무드), 뒷면안감(라텍스)를 준비해요.

라텍스는 탄력성이 강해 푹신한 느낌을 줘요.....그래서 충격에 좀 도움이 되라고 ㅋㅋㅋ 

 준비한 뚜껑 심지를 가죽 안쪽에 나란히 접착제로 고정시켜줘요.

 샤무드 안감과 가죽에 접착제를 발라줘요.

잘 붙인 후 손으로 꾹꾹 눌러줘요...볼륨이 살아나도록..^^ 

 안감을 잘 잘라줘요.

 

 

 아이패드 뒷면이 될 부분과 라텍스에 접착제를 발라요.

가죽의 형태가 망가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잘라줘요.

라텍스는 두께가 있어서 가위로 자르면 좀 깨끗한 단면을 기대하기 어려우니

날이 잘 살아있는 칼로 절단하면 좋아요....단, 곡선이 있는 형태는 좀 난이도가 있으니 유의해야해요.^^ 

 

아이패드를 적당한 위치에 엎어서 놓아요....위치를 잘 잡아야 아이패드를 덮었을때 어긋남이 덜해요. 

라텍스의 스티커를 제거하고 붙여줘요....근데 접착력이 약해서 결국 접착제 사용해서 고정했어요.ㅜㅜ;; 

 이제 케이스 만들기는 완성!!!.........박음질이 들어가는 곳이 없어서 접착과정으로 모든 과정을 마무리했어요.

한땀 한땀 한따미가 만들었다는 징표...ㅋㅋㅋ.....콱 박아주고..^^ 

뚜껑이 너무 심심해서 예쁜 메탈장식을 찾았으나 적당한 장식이 없는 관계로.. 

애플사의 고유 로고인 사과를 선택해서 Marking하기로 결정!!!

인터넷에서 써핑으로 구한 도안을 종이에 인쇄....사이즈 40 x 40 mm 

칼로 예쁘게 오려주고...^^ 

 

완성된 아이패드 뚜껑에 살포시 올려 고정을 시켜주고..!

차곡 차곡 큐빅을 붙여 나갑니다.~ 

큐빅을 붙이는 동안 접착제로 인해 종이본이 붙어 버릴 수 있기에

외곽선만 큐빅을 붙이고 종이는 떼어냅니다. 

큐빅을 다 붙이고 완성한 후 완성컷! 찰 ~ 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