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2017년 K로봇대회(광운대학교에서~)

Author : 한스스타일 / Date : 2017. 11. 15. 18:00 / Category : 한따미 일상

우리 아들 강인이가 방과후로 로봇제작을 한지

3년이 다 되어가는듯 하네요.

이제 졸업반이고 해서

경험삼아 로봇대회에 참석하게 되었답니다~


참가부분은 "로봇슈팅"부분이었구요..

제가 다은이 연습에 쫒아 다니느라

미안하게도 아들과 함께 연습할 시간이 없었답니다.


집에서는 거의 연습을 못한거죠...ㅜㅜ;;

대회가 끝나고 입상은 못했지만

아주 좋은 경험이었던거 같구요...

한가지 아쉽다면 연습을 좀 시켜줄걸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ㅎㅎ;;;


그래도 이제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아들에게

좋은 기회를 준거 같아...나름 위안으로 삼고 있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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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풍경] 2. 고구마캐기

Author : 한스스타일 / Date : 2017. 10. 19. 18:20 / Category : 한따미 일상

매년 추석명절이 되면

우리 아이들은 친할아버지댁에 간답니다.


시댁은 하동이라

명절때마다 막히는 도로 사정때문에

가는데 오는데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거의 반나절은 걸리는듯...ㅜㅜ;;


올해도 변함없이 아이들과 같이 시어머니께서 정성들여 키우신 고구마를 수확했답니다.

해마다 꼭 한 자루 정도만 수확해 와요...

너무 많아도 처리(?)가 어렵거든요..ㅎㅎㅎ


올해도 고구마는 풍작이네여.

아이들과 시아버님, 남편이 고구마를 캐는 동안

저는 우리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하는 고구마 줄기를 열심히 다듬었답니다.


이곳에서는 고구마줄기를 다 버린다네요...ㅜㅜ;;

넘 아까워서 작년에는 정말 많이 다듬어 갔는데...

살짝데쳐 냉돌실에 넣어두었는데 녹여서 요리를 하니

수분이 다 날라가서 질기더라구요.

그래서 올해는 6회 정도 해 먹을 정도만 다듬었다는...ㅋㅋㅋ

 

[추석풍경] 1. 송편빚기

Author : 한스스타일 / Date : 2017. 10. 11. 13:08 / Category : 한따미 일상

여러분~ 모두 즐거운 명절 보내셨나요??


저는 올해도 변함없이 하동 시댁에 아이들과 내려왔어요.


다은이가 송편 만들고 싶다고 해서


같이 송편을 만들어 봤답니다.ㅎㅎ


어쩌다 한번 만드는 송편...실력이 좋을리가~..ㅋㅋㅋ


어쨌든 간만에 실력(?) 발휘를 했답니다~




다은이는 송편을 빚는 시간이 아니라


즐거운 미술시간이 되어버렸답니다..ㅎㅎ


다은이가 "행복"이란 문구를 만들었는데


예뻐서 한컷 찰~칵!!


 



시어머니께서 준비해 놓으신 쌀가루에 뜨거운 물을 붓고


​덩어리(?)를 만들기 위해 손을 부지런히 움직였는데....


쉽지가 않더라구요..ㅋㅋ


다은이가 정말 열심히 반죽을 했답니다.ㅎㅎ


 











속에 들어갈 고물은 검은깨에 설탕 간을 살짝해서 준비하고


밤은 예쁘게 까서 준비했구요~~


2시간 넘게 긴 작업끝에 송편을 다 빚고


시식을 했답니다~


역쉬!!  추석에는 송편이지...ㅎㅎㅎ














 



벨라루스 선생님 도시락

Author : 한스스타일 / Date : 2016. 1. 22. 17:01 / Category : 한따미 일상

러시아 코치 벨라루스 선생님의 수업은 올해가 처음이다.

작년에 학원의 다른 아이들이 수업하는 것을 지켜본 결과!!

짧은 기간동안 아이들의 실력이 급성장하는 것을 지켜보고

올해는 욕심을 내서 다은이도 수업을 신청했다.

다은이는 선생님이 넘 마음에 든단다..^^

벨라루스 선생님은 얼굴 인상이 아주 자상하고 좋아 보인다.

수업내용도...다은이 말을 빌리면...

" 재미있고 특이한 동작들을 많이 해 " 라고 카더라...ㅋㅋㅋ

아이들은 수업 하느라 바쁘고...

맘들은 아이들 픽업하랴...체육관에 매트 셋팅하랴..

쌤들 커피 실어 날으랴...체육관 정리 정돈은 물론이고...

쌤들 식사와 아이들 도시락과 간식도 책임을 져야 한다...ㅜㅜ;;

좀 힘들긴 해도....뿌듯하긴 하다..ㅎㅎ

맘들끼리 돌아가며 순번을 정해 벨라루스 선생님의 저녁과 아침을 책임지기로 했다.

매주 토요일은 내가 당번!! ㅋㅋㅋ

요리 실력은 없는데....도시락을 사서 보내드릴까 하다가...

이왕이면 따뜻한 음식이 나을듯 하여

집안에 있는 모든 보온병과 보온도시락을 총동원하여

그냥 집밥으로 준비해 드렸다.

맛은 장담못해도....정말 열심히 만들었당...ㅋㅋㅋ

부대찌개,불고기볶음,파김치,오징어젓갈,오이무침,냉이무침에 뜨거운 보리차까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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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단 전용 르미에르 물감 !!

Author : 한스스타일 / Date : 2015. 12. 24. 23:23 / Category : 한따미 일상

 

 리듬체조 대회복을 손으로 만든지가 어느덧 일년이 다 되었다.

작년 "2014 KBS배 전국리듬체조대회"를 시작으로

다은이의 리듬체조복 만들기는 시작되었다.

 

대회복을 만들때 비선수들 전용 대회복은

마지막은 물감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려 화려함을 더한답니다.^^

작년에 작업할 때는 원단 전용물감으로 어떤 물감을 사용하는지 알수가 없어서

남대문에 있는 알파문고를 여러번 방문하고

여러 종류의 물감을 샘플로 구입해서 원단에 테스트하기를 여러번 해서

적당한 물감을 필요한 컬러만 사서 사용을 했어요.

하지만 그 물감이 리듬체조 대회복 만들때 사용하는 물감이 맞는지는 확신이 없었죠..ㅜㅜ;;

 

그런데 이번에 우연치 않게 르미에르 물감이

선수전용 대회복을 만드시는 분들이 사용하는 물감이라는 정보를 입수!!! ㅎㅎㅎ

큰맘 먹고 전체 세트를 구입했답니다.ㅋㅋ

 

일도 저질렀고 하니....이제부터 두 팔을 걷어 부치고

열심히 대회복 만드는데 열정을 쏟아 보렵니다.ㅋㅋㅋ

 

 

 

르미에르 "텍스타일 칼라"로 일반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10개가 한 세트입니다. 

 

 

르미에르 "펄칼라"로 물감에 반짝이가 섞여 있어서 반짝반짝 광택이 납니다.

총 9개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르미에르 "글리터(반짝이)칼라"로 반짝이 가루가 섞여 있어서

멀리서도 반짝거림이 확인됩니다.

총 9개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굵기의 붓도 함께 구입했으며

물감 뚜껑대신 끼워서 사용하는 "라이너"도 구입했습니다.

"라이너"는  작품의 하일라이트나 강조하고 싶은 부분,

마무리할 때 점 찍는 작업 등을 할 때 아주 용이하게 사용됩니다.

 

사은품으로 "텍스트칼라" 검정과 흰색이 배달되었어요.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색상이라 사은품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2014년 대은 재능나눔발표회!!

Author : 한스스타일 / Date : 2015. 12. 24. 22:38 / Category : 한따미 일상

올 해도 변함없이 대은 재능나눔발표회가 열렸답니다.

강인이도 친구들과 여러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쳤어요..ㅋㅋ

"백설공주"를 각색해서 "흑설공주"로....

이 연극에서 강인이는 난쟁이를 맡아서 아주 열현(?)을 펼쳤답니다...ㅎㅎㅎ

모두 모두 넘 재치있게 잘 하더라구요..^^

 

 

 

 

3학년 3반 친구들이 모두 함께..핸드벨을 들고

아름다운 음악에 맞추어 연주를 했답니다.

정말 맑고 고운 소리가 나눔발표장을 울려퍼졌어요..^^ 

 

이회진 선생님....그동안 아이들과 함께 준비하시느라 넘 고생많이 하셨어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최선을 다한 3학년 3반 친구들도 모두 모두 자랑스러워요.^^ 

 

 

 

 

대회를 마치고....서울랜드

Author : 한스스타일 / Date : 2015. 12. 17. 22:06 / Category : 한따미 일상

대회....7살짜리 딸래미가 태어나서 첨 겪는 일생의 큰 사건이었을 듯....^^

리듬체조 전국대회라 그 규모가 굉장히 컸던것 같고

나도 첨 접하는 대회라 그냥 어리둥절...정신없이 지나가 버렸다.

길고 긴 더운 한 여름을 비지땀과 함께 뒹굴며 연습에 매진하고

대회를 무사히 마친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께서 서울랜드를 제안하셨고...

힘든 대회를 마치고 기분전환으로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좋은 기회라 여겨

모두들 한껏 오늘 하루를 서울랜드에서 즐겁게 보냈다.

 

 

 

 

 

낼 첫눈이 온다던데....김장은 언제? ㅜㅜ;;;

Author : 한스스타일 / Date : 2015. 12. 16. 23:01 / Category : 한따미 일상

 

낼 첫.눈.이 온다네요!!! ㅎ ㅎ ㅎ

일기예보가 맞을지 모르지만....오랜만에 휴식을 갖으려던 계획은 무산되고

아이들과 함께 텃밭으로 향했답니다.ㅋㅋㅋㅋ

그동안 애지중지 키워온 배추랑 무우들이 혹시나 얼어버릴까봐

엄청 많은 양의 배추와 무우를 모두 모두 수확했답니다.ㅎ

근데 오늘 무신 바람이 그리 심하게 불던지....넘 추워서 동사하는줄 알았어요.^^

진짜 우리가 올해 김장하기 위해 필요한 배추는 20~30포기 내외...ㅜㅜ;;

근데 수확한 배추는 70포기에 이르니....무우 역시 많아도 넘 많고, 거기에 갓도 적지않은 양을 자랑하고..

깍두기도 담고 배추속으로 사용해도 아주 많이 남을듯...ㅜㅜ;;

친정아버지가 고생해서 키우신 채소들....가까운 지인들과 조금 나눈다 해도 많은 것이 현실....!

요새는 절여놓은 배추를 이용하는 사람이 많이졌고,

직접 김장을 할줄 아는 맘이 많지 않은듯....

실은 저도 김장을 한번도 제대로 해본적이 없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답니다...항상 친정엄마의 수고가 뒤따랐지요..ㅎㅎ ㅠㅠ;;

여분의 배추랑 무우를 카페에 올렸는데....어~라?....정말 몰랐어요....농산물은 판매하면 안된다는 경고가...흑흑흑

그래서 판매글을 자삭했답니다...ㅠㅠ;;;

오늘 밤엔 잠이 안 올듯 하네요....이 배추를 어찌해야할지 고민을 좀 해야할 듯 싶어요. 우~우~

김치냉장고만 2대 정도 더 있다면....아니면 넓은 마당이 있는 자가주택이었다면

땅에 구덩이를 파고 항아리를 묻었을 텐데....옛날 조상들의 삶의 방식이 새삼 부러워집니다.

올 겨울은 무척 춥다고 하네요.....해마다 점점 추위가 심해질거라는 예측이...맘을 더욱 차갑게 만드는 듯 합니다.

김장때문에 고민이신 맘들 모두모두 기운내시고...화이팅이예요!!

 

 

 

 

 

" EM "이 뭐~예요 ~~ 뭐~예~요~? (대은초 학부모연수2)

Author : 한스스타일 / Date : 2015. 12. 16. 22:59 / Category : 한따미 일상

 

너무도 분주한 일주일을 보내느라...깜빡 잊을뻔했다.

서둘러 학교실과실로 go~ go~ 씽

"EM"을 아시나요?

다른 맘들은 고개를 끄덕이는데....나는 화성에서 왔다...첨 들어보는 생소한 단어에 고개만 갸웃했다.

요새 환경에 대한 관심이 들어가면서 그야말로 친환경적인 원료라고.....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알아두면 넘 좋은.....환경을 살리는데도 큰 대두보역활을 한단다.

오늘 학부모연수에서는 쌀드물로 만드는 EM발효액과 친환경 EM주방세제를 만들었다.

먼저번 케잌만들기 보다는 호기심을 덜 자극했던 시간이라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는데...

오늘 넘 큰 자극을 받은거 같다.....그 어떤 것보다 갚진 보물을 얻은 듯한 느낌이랄까? ㅎㅎㅎㅎ

" EM " 이란?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약자로 "유용한 미생물군" 이라는 뜻입니다.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세균 등 인류가 오래전부터 식품의 발효 등에 이용해 왔던 80여 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악취제거, 식품 산화방지, 수질정화, 독성제거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 EM발효액의 효능과 효과 *****************

1. 남은 음식물을 기름진 퇴비로 만들어 주어 식물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게 한다.

2, 심한 냄새가 나는 하수구 냄새가 싹~, 애완동물의 냄새제거에도 탁월, 청소할때 걸레를 헹구어 사용하면 OK!!

냄새나는 신발, 회식후의 겉옷 등에 뿌리면 항균, 항취효과까지...!!

3. 집먼지 진드기의 온상인 이불과 베게에 뿌려두면 뽀송뽀송.....진드기 싹 박멸!!

4. 한 여름에 음식물 찌꺼기에 EM발효액을 뿌려두면 하루살이가 절대 생기지 않는데요.

5.주방세제 대용으로 사용하면 수질오염을 줄이고, 과일과 야채를 씻을 때 사용하면 농약성분이 줄고 숨어 있는 먼지까지 없애준데요.

설겋이할 때 그릇이 덜 헹거줘서 세제잔여물 걱정이 되기도 했는데 이 발효액을 사용하면 잔여물이 남아 있어도

친환경 소재라 몸을 해칠 우려가 없데요.

6. 가스레인지 주변 벽이나 때가 낀 타일에도, 잘 지워지지 않는 도마의 찌든 때와 검은 곰팡이도 걱정 뚝!!

7. 세탁기에 EM발효액을 넣고 옷과 함께 하룻밤 담궜다가 사용하면 세제의 양을 절반만 사용해도 되며

세제의 독성이 중화되고, 빨래도 깨끗하게 빨아진데요.

아기 기저귀나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옷을 세탁할때 사용하면 넘 좋데요.

8. 목욕할 때 사용하면 좋고, 머리를 감을 때 사용하면 린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머릿결이 좋아지고, 탈모예방에도 뛰어나데요.

9. 무좀이 있는 발에도 바르고 자면 일주일 후면 점차 발이 깨끗해 진데요. 

 

 

 

 

 

 

 

 

쌀드물 EM 발효액 만드는 방법

준비물 : 쌀뜨물(1.4L), 플라스틱병(1.5L), 미생물원액(20cc), 당밀(20cc)(당밀이 없으면 설탕+굵은소금을 넣어도 된다.)

1. 미생물원액에 당밀과 쌀드물을 약간 섞어 잘 저어준다.

2. 빈병에 1을 붓고 쌀드물을 90%정도 차도록 채운다.

3. 뚜껑을 꼭 닫아주고 5~7일 후 시큼달큼한 냄새가 나면 완성된 것이다.

* 발효는 그늘에 두면 좋은데 중간 중간에 병이 터질듯이 빵빵해 지면 뚜껑을 열어 가스를 빼줘야 한다.

뚜껑을 완전히 열면 안되고 뚜껑을 열어 칙소리가 나면 바로닫아야 잡균이 안들어 간다고 하네요..(이 부분은 민혁은혁맘이 알려주심^^)

이렇게 가스가 찰때마다 가스를 여러번 빼주고 나서 더이상 가스가 발생하지 않으면 완성된 것이다.

* 완성된 원액은 물에 사용하는 용도에 따라 100배에서 500배까지 희석해서 사용하면 된다.

친환경 EM 주방세제 만드는 방법

준비물 : 물비누베이스(300g), EM발효액(190g), 식물성글리세린(10g), 그레이프프룻(자몽향) 10방울

1. 물비누베이스와 EM발효액을 각각 계량하고

2. 1에 식물성글리세린과 그레이프프릇을 첨가한뒤 잘 섞어준다.

3. 용기에 담아 사용한다.

* 주방세제는 만들어서 바로 사용하면 되며 기존에 사용하는 주방세제처럼 액체가 점도가 높지 않으므로

세제를 용기에서 짜서 사용할때 주의를 해야한다. 타올을 용기 입구를 감싼 후 세제를 짜서 사용하면 좋다.

*** 우리 모두 건강을 삶과 자연을 위해 노력해 보아요^^ ***

달콤하고 쫀득한 맛에 빠져~ 빠져~

Author : 한스스타일 / Date : 2015. 12. 16. 22:56 / Category : 한따미 일상

******** 고구마의 효능 *******

고구마는 몸을 날씬한 라인을 만들어 주고

몸속 구석구석에 있는 노폐물과 가스를 밖으로 배출시켜주며,

변비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암을 예방하는 항암효과가 있다고...

또한 영양분이 많아 한끼식사로 손색이 없다해서

우주에서 먹을수 있는 비상식량으로도 꼽혔다고 한다.

멀리 시댁에서 보내온 택배....!!!

추석 명절때 "어머니, 고구마 캐시면 좀 보내주세요...아이들 먹이게요..^^"

나의 소심한 부탁에 시어머니께서 흔쾌히 호박고구마를 2상자나 보내주셨다.ㅎㅎ

넘....많은거 아닌가 싶었다.

첨에는 고구마를 쪄주니 낼름낼름 넘 잘 받아먹던 아이들....

그러나.....점점 찐 고구마의 갯수가 늘어만 갔다..ㅠㅠ;;

인터넷 서핑을 해서 고구마 말랭이 만드는 법을 숙지하고나서..

크~아....건조기가 필요하댄다....우~와!!

예전부터 꼭 사야겠다고 맘만 먹고 계속 미뤄왔던 건조기를....고구마 탓을 하며 큰맘 먹고 구입했다.ㅋㅋㅋ

고구마 한 박스를 풀어 헤쳐놓으니 이렇듯 산처럼 쌓였다.

생각보다 넘 많은 양이라 생각했다....나머지 한 박스는 우짜노~ㅜㅜ;; 

비슷한 굵기의 고구마들만을 선별해서 깨끗이 씻어 냄비에 푹 삶았다.

첨엔 센불에 삶다가 나중에 약한불에 오래 삶으면 고구마의 단맛이 한층 UP된다.

이렇게 대량의 고구마(냄비에 꽉 채워서 2번을 삶았다.)를 쪄서 식힌뒤 먹기 좋게 스틱 모양으로 잘라

건조기에 나란히 나란히 올려주었다. 

건조기에서 2시간을 말린후 건조기의 트레이의 순서를 바꾸어 주었다...골고루 마르라고...ㅎㅇ

그리고 6시간을 더 건조시켰다....밤에 타이머를 맞춰놓고 잠자리에 들었다. 

 

완성된 고구마 말랭이.....삶아 놓으면 2개 이상 먹기가 부담스러웠는데...

말랭이는 쫀득하고 달콤한 맛이 한없이 손이 가게 만든다.

한번 먹기 시작하니 하루에 아이들과 함께 셋이서 10개이상 먹는것 같다.

엄청 많이 고구마를 삶았다고 생각했으나 건조된 고구마의 양은 초라할 정도로 적었다.ㅠㅠ;;

우쨌든 지금도 냉동실에 보관해둔 고구마말랭이를 꺼내서 끝없이 먹는 중이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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