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디자인 체조복 아카데미

쨍그랑, 쨍그랑.....학창시절에 듣던 양철통 필통소리!!!

요즘은 그 그리운 필통소리가 공부분위기를 방해한다고 해서

초등학교에서는 천으로 만든 필통을 고수한단다.

우리때도 그랬던가?.......풀과 가위, 스카치테이프까지...!!

연필을 넣어둔 필통은 넘 비좁아서

우리 아이는 필통을 2개나 가지고 다녔다.

가방챙길때도 번거롭고 사용할때도 번거롭고...

무엇보다 천으로 만든 필통은 형태가 자유로워 잘 깍아둔 연필이 자주 부러지곤 한다.

내용물을 찾을 때도 좀 뒤적여야하는 불편함도 있고..!!

그래서 우리 아들을 위해 아들만을 위한 필통을 만들었다.^^

좀 크기가 크기는 한데 필요한 모든 도구가 한번에 쏙~

ㅋㅋㅋㅋ..........우리 아들도 대.만.족 !!! 나도 만.족 !!!

********************* 양철로봇 필통 만들기 과정샷 *******************

1. 원하는 크기를 정하고 본을 만든다.

필통을 열었을때 왼쪽은 풀,가위,테이프 등을 보관할 수 있게 정하고,

오른쪽은 연필이나 색연필등을 꼽을수 있게 하기로 했다. 

2. 필통 안감을 필통 전체크기보다 큰 사이즈로 준비한 후 안감에 본을 대고 잘 그려준다.

그런 뒤 속지본을 두툼한 속지에 그리고 오려서 안감에 붙여준다. 

3. 연필을 꽂는 부분의 가죽도 본을 대고 그리고 오려 준비한다.

원하는 위치에 가죽을 붙이고 치즐로 구멍을 뚫어준다.

이때 연필을 고정시켜줄 고무줄의 위치도 함께 구멍을 뚫는다.

4. 왼쪽은 여러가지 도구를 넣을 수 있도록 한쪽면을 다 사용하고

속의 내용물이 훤히 보이도록 비닐을 사용했다.

왼쪽 역시 구멍을 뚫어준다. 

5. 양쪽 다 바느질할 위치에 구멍을 뚫어준 모습!! 

6. 비닐은 조심스럽게 다루지 않으면 쭉 찢어지므로

조심스럽게 송곳을 이용하여 구멍을 뚫어준다. 

7. 구멍을 뚫은 곳을 차례로 바느질 해준다. 

8. 왼쪽의 가방은 뚜껑이 있어서 덮을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파우치처럼 높이를 주어 두툼한 도구도 넣을 수 있도록했다.

지퍼는 불편할 듯 해서 몸체와 뚜껑에 찍찍이를 붙여주었다. 

9. 겉감으로 가죽을 준비하여 본을 따라 재단을 해주고

너무 old 해 보일수 있으므로 발랄한 분위기와 멋스러움을 추가하기로 했다.

예쁜 스탬프를 여기저기 자유롭게 마구마구 찍어주고...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양철깡통 인형도 앞부분에 달아주었다.^^

안감과 붙이기 전에 지퍼를 달기 위한 가죽띠를 준비하고 구멍을 뚫어준다.

10. 넉넉한 길이의 지퍼를 준비하고 지퍼의 양쪽끝을 가죽을 붙여준다.

일단, 첨에는 한쪽에만 가죽을 붙여주고 바느질해준다.

다른 한쪽은 지퍼를 필통에 다 고정시킨 후 나중에 붙여준다.

11. 박음질이 끝난 안감과 겉감이 다 준비가 되면

접착제를 이용해 잘~ 붙여준다.

잘 마르면 밖으로 삐져나온 안감은 가위로 깨끗하게 잘 잘라준다. 

12. 준비한 가죽띠를 왼쪽과 오른쪽에 각각 바느질하여준다.

가죽띠는 양쪽면에 다 구멍을 뚫어야 한다.

한쪽은 필통 몸체에 다른 한쪽은 지퍼랑 짝지워준다. 

13. 가죽띠에 바느질이 끝나면 준비한 지퍼를 접착제를 이용해 고정시킨다.

접착제가 다 마르면 미리 뚫어놓은 구멍을 따라 바느질을 한다.

 14. 지퍼에 손잡이를 가죽으로 만들어 주었다.

15. 양쪽으로 삐져나온 지퍼를 고정시키기 위해 리벳 2개를 달아준다. 

"퍽" 소리와 함께....아이패드를 등뒤로 숨기던 우리 아들래미...ㅎㅎㅎ

글쎄 아이패드의 액정이 "훅" 갔더라구요.ㅜㅜ;;

정말 그때는 속이 넘 상해서 "욱"하는걸 간신히 참았는데..!

다음날 또 한번 약하게 떨어뜨렸답니다...헉!!!

하도 기가막혀서 웃음만 나오더라구요..ㅜㅜ;;

아이패드 액정을 교체하려 했더니...."움찔"

비싸도 넘 비싸.....우~ 우~

사용하는데 지장없음을 확인하고 그냥 액정필름을 테이프로 붙여서 그냥 사용하기로 결정!! 에고, 처량해라~

액정의 유리가루 때문에 필름이 잘 붙지 않더라구요.ㅜㅜ;;

어제 딸래미 발레가방에 큐빅 붙여주고 접착제 냄새때문인지 밤새 두통으로 고생을 했는데...ㅜㅜ;;

고걸 그새 잊고 그만....오늘도 접착제를 들고 있는 절 보고 어이가 없어서..ㅎㅎ

어쨌든 그동안 미뤄왔던 아이패드 케이스를 만들었당..ㅋㅋㅋ

이게 완성된 컷!!! 캬~캬~ 완성하고 넘 뿌듯~ 뿌듯~

적당한 메탈장식이 없어서 큐빅으로 애플마크를 만들어 붙였어요.^^

가죽은 내가 넘 좋아하는...

색상도 색상이지만 특수가공처리가 되어 있어서 굉장히 부드러운 소가죽이거든요.^^

Af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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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너덜너덜 해져버린 아이패드케이스!!

액정도 박살이 났는데....아이패드 케이스는 꼭 절여놓은 오이지 같아보여...서럽..ㅜㅜ;;

그래도 2년 가까이 동고동락(?)을 같이 했던 금쪽같은 녀석인데..

Before  

2달 가깝게 우리 아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었던 멘토선생님!!

너무나 아쉬워하는 울 아들을 위해 첫 만남때 찍어둔 선생님과의 인증샷을 담아 앨범을 만들어 주었다.!!

여러명의 아이들에게 멘토로서 좋은 친구가 되어 주시는 선생님!!!

선생님께서도 제자들을 기억할 수 있는 추억도우미가 있으면 좀 행복하지 않을까 해서..만들었다.!!

물론 첫장은 울 아들 사진으로 시작...ㅋㅋㅋ!!!

글구 엄청 서툴지만 손글씨를 더했다..ㅎㅎㅎ

예쁘게 꾸미는건 상상도 못해서 많이 어설픈 편지....그러나 마음만은 하늘땅! 별땅!

선생님....다음에 다시 꼭 뵈어용...^^

좀 두껍긴 해도 자주자주 오래오래 옆에 두고 봐야만 하는 책인데...

진도는 제자리인데 책표지는 점점 낡아가는 모습이 애처로워 보여서..

뽀대나는 커버를 만들기로 결정!! ㅋㅋㅋ

자꾸자꾸 보고 싶어지고 책 내용에는 눈길이 잘 안가도 ㅋㅋ

자꾸자꾸 보고싶은 손의 촉감은 과한 느낌이 없다.

책 읽기 좋은 이 계절!!

이 책을 들고 폼 한번 잡아~봐??? 키륵키륵

------------- 책커버 만들기 과정샷 ---------------

1. 가죽에 재단을 한다. 책 크기에 바느질을 할 여분을 생각한다. 

2. 칼로 잘 오려낸다....한쪽 모서리는 굳이 잘라내지 않고 가죽 자체의 멋을 살려

그냥 그대로 두었다. 

 3. 치즐(구멍뚫는 도구)를 이용해 구멍을 뚫어준다.

 4. 책머리 장식은 갈색 가죽으로 준비했다.

 5. 역시 치즐을 이용해 구멍을 뚫어준다.

 6. 핸드메이드 장식도 달아주고...ㅎㅎ

 7. 책갈피도 만들어 주고....물고기 장식 메탈 귀엽죠??

8. 예쁜 장식스탬프도 꾹 눌러 찍어주고.....어두은 녹색이라 은색 스탬프를 이용해 찍었음...ㅋㅋ 

9. 책머리 장식도 스탬프로 장식하고 바느질로 고정해줘요.^^ 

10. 책이 벌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줄도 달아줬답니다.^^ 

해마다 요맘때면 슬금슬금 생각나는 다이어리..!!

연말 선물로도 1등 !!

추억을 솔솔 담아두는 일기장으로도 만땅!!

그래서 예전에 했던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의 시크릿 다이어리를 보고 참고해서

아끼고 아끼던 소가죽으로 4권의 다이어리를 만들었다...ㅋㅋㅋ

2권은 선물로 드리고 지금은 요놈들 2녀석들이 나의 애마로 남았다..^^

오래되고 낡아 보이고, 뭔가 스토리를 담고 있어 보이는 듯한...

나는요...그런 분위기를 팍팍 풍기는 놈들이 넘 좋아요.^^

그래서 아주 낡아보이는 느낌을 듬뿍 살리기 위해

가죽과 속지까지 모두 2번씩 커피물에 퐁당 담그었다가 말렸답니다...^^

커피의 향긋한 냄새도 베어나오는듯~~

Every Day 하루도 빠지지 않고 나와 동고동락을 함께했던 카드지갑!!

이제는 모서리가 낡아서 new face가 절실하다고 느낌이 팍~

그래서 이지중지 하던 러블리 천연소가죽을 과감히 잘라

귀하신 몸.....카드지갑을 만들었지!

예전에 만들어 두었던 멋쟁이 태슬을 달아주니 좀 럭셔리 해 보이는 듯..^^

신용카드와 회원증,포인트카드 등을 구분하여 꽂으니 넘 편해요..^^

예전 지갑은 한곳에 몰려있어서 찾기가 좀 불편했거든요..^^ 

이것이 완성컷!! 

이것이 제가 예전에 사용하던 카드지갑이랍니다..ㅎㅎ

길거리에서 싸게 구입했던....그래도 굉장히 오래 사용했더라구요...^^ 

모서리가 많이 낡았죠? ....ㅋㅋㅋ 

~~~~~~~ 러블리 천연소가죽 카드지갑 만들기 과정샷이예요! ~~~~~~

1. 가죽과 안감을 붙인 후 잘라줘요.....첨에는 안감을 안하려고 했는데...가죽 자르고 나서 맘이 바뀌어서..ㅎㅎ

2. 안감을 붙이고 컷팅한 모습!! 우~ 깔끔....잘 잘렸네여..^^ 

3. 카드 넣을 공간을 위해 양쪽을 접어주고... 

4. 가운데 부분에 사진처럼 구멍을 2개 뚫어요....태슬을 달 위치와 고무줄을 달아야해요.^^ 

 5. 리벳을 이용해 고무줄을 달았어요.^^

6. 스탬프를 이용해 예쁜 영문도장도 찍어보고, 메탈장식도 달아보고...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시계토끼 메탈이예요.....ㅏㅏㅏ

 7. 저의 트레이드 마크랍니다. 저를 인증해주는 마크라 할 수 있죠..ㅋㅋㅋ

 8. 요렇게 작업이 끝나면...치즐을 이용해 바느질 할 구멍을 뚫어줘요.

 9. 예쁘게 바느질을 해줍니다...정-성-껏---^^

10. 완성된 후 펼친 모습이예요.^^ 

내가 가죽으로 무언가를 만들어 봐야겠다고 생각하고 나서

가장 처음으로 만든 삼각지갑..!!

초보자들이라면 꼭 만들어 봐야한다고 하길래...

만들다 보니 욕심이 나서

가죽 색상별로 하나씩 다 만들고 말았다는...ㅎㅎ

~~~~~~~~~~~~ 삼각지갑 만들기 과정샷이예요.^^ ~~~~~~~~~~~~~

1. 본을 준비해요.

2. 가죽(겉재질)과 안감을 붙여줘요. 

3. 안감 쪽에 본을 대고 본을 떠줘요. 그리고 예쁘게 오려줘요. 

 4. 타공 공구로 똑딱이 단추를 위한 구멍을 뚫고, 치즐을 이용해 바느질 구멍을 뚫어줘요.

5. 구멍을 다 뚫은 모습이예요. 

6. 가죽 절단면에 기리매를 발라줘요. 

7. 똑딱이 단추를 달아주고요. 

8. 테두리를 돌아가며 예쁘게 바느질 해줘요. 

9. 실 마무리는 아래 사진처럼 한번 묶어주고 예쁘게 자른 후 접착제를 살짝 발라줘요...풀리지 않게...^^

그러면 완성입니다.!! 

매년 명절이면 항상 부모님께 드릴 선물로 골이 지끈거리곤 했는데....올해는 앨범으로 결정했어요.

항상 전화 통화를 하면 아이들이 넘 보고 싶다시던 시어머니, 시아버지....!!

그래서 가장 최근에 찍은 사진들로 앨범을 꾸몄답니다.^^

~~~~~~ 앨범 만드는 과정컷 ~~~~~~

1.속지를 준비하고 연필로 구멍을 뚫어야 할 위치를 표시한다.

2. 타공기를 이용해 구멍을 뚫는다. 아래와 같이 왼쪽과 오른쪽을 다 뚫어준다.

3. 앞면과 뒷면에는 아래 사진처럼 한쪽만 구멍을 뚫어준다. 

4. 사진 노출부분을 칼로 잘라 창구멍을 내준다.

 5. 제본풀을 가장자리에 묻힌다.....풀이 넘 많이 묻으면 붙일때 밖으로 새어나오므로 주의해야한다.

6. 순서대로 붙여나간다.....다 붙인뒤 두꺼운 책 등으로 눌러둔다.

7. 붙인 속지에 헤드밴드를 양쪽끝에 붙여주고, 제본풀을 골고루 발라준다. 

8. 제본밴드를 붙여준다.....저는 제본밴드가 없어서 린넨천을 오려서 대신 사용했어요.

가죽커버를 붙이기 위해 겉면에다 제본풀을 골고루 발라준다.

 9. 가죽커버는 도장을 찍고, 리벳을 이용해 고무줄을 달아준다.

10. 메탈장식을 바느질로 고정해준다.  

11. 완성된 모습이예요..^^ 넘 급하게 만들어서 소소하게 꾸미는건 못했어요..ㅜㅜ;;

남대문의 알파문고에 갔다가 보게된 사진대지....동네에서 맨날 앨범만 접하다가 사진대지라니...신선했다.

사진을 한장씩 보관할 수 있는 대지...사진을 꼽은 뒤에 벽면에 집게를 이용해서 꾸며도 좋을 듯...^^

요건 미니사이즈예요....지갑에 들어갈 정도로 작은 사이즈!

요건 3x5 사이즈..!

요건 4x6 사이즈...!! 우리집에 거의 모든 사진이 이 사이즈라더구요..^^